대장암 초기증상 – 초기에 잡으면 희망이 커집니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상위권에 속하는 암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일상적인 소화장애와 유사해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혈변, 체중 감소, 복통 같은 명확한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장암의 초기증상, 위험 신호, 증상별 의심 부위, 그리고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대장암이란?
- 대장(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
- 대부분은 **용종(폴립)**에서 시작해 수년간 서서히 암으로 진행
-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 이상이지만, 3기 이상에서는 급격히 낮아짐
- 남성 > 여성, 50세 이상에게서 주로 발생하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
2. 대장암 초기증상 – 놓치기 쉬운 경고 신호들
증상 설명
배변 습관 변화 |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반복됨 |
잔변감 | 변을 본 후에도 속이 시원하지 않고 남은 느낌 |
배변 후 피가 섞인 변 | 선홍색(하부직장), 검붉은색(상부결장) |
변 굵기가 가늘어짐 | 암 덩어리로 인해 장이 좁아져 발생 |
복부 팽만감 | 소화 안 되고 배가 항상 더부룩한 느낌 |
하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 | 특히 좌측 하복부 통증이 자주 발생 |
피로감, 무기력 | 빈혈이 동반되며, 이유 없이 힘듦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식습관이 같은데도 살이 빠짐 |
철결핍성 빈혈 | 특별한 출혈이 없어도 빈혈 소견 |
→ 이 중 1~2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검진 필요
3. 부위별로 달라지는 증상 양상
부위 의심 증상 이유
우측 대장 (상행결장) | 피로, 체중감소, 철결핍성 빈혈 | 넓은 공간 → 덩어리 커져도 막히지 않아 증상 늦게 발현 |
좌측 대장 (하행·에스결장) | 배변습관 변화, 변 가늘어짐, 혈변 | 장이 좁아 증상 빠르게 나타남 |
직장 부위 | 선홍색 혈변, 잔변감, 배변 시 통증 | 항문과 가까워 혈 변색이 없음, 변비와 혼동 |
4. 이런 경우 특히 주의하세요
- 가족 중 대장암, 용종 병력이 있는 경우
- 40세 이상인데 대장내시경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경우
- 잦은 음주, 육류 섭취가 많은 경우
- 비만, 활동량 적고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경우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며 배가 자주 불편한 경우
→ 가족력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분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필수
5. 대장암과 햄·가공육·붉은 고기의 관계
식품군 대장암 위험도 영향
붉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 대장암 발생 위험 소폭 증가 |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 WHO 1군 발암물질, 적은 양이라도 위험 ↑ |
섬유질 적은 식단 | 변비 유발 → 장점막에 장시간 노출 |
채소, 통곡물, 유산균 섭취 부족 | 장내 염증 환경 조성 |
→ 대장 건강을 위해서는 가공육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가 중요
6.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체크포인트
검사 권장 주기 비고
분변잠혈검사 | 매년 1회 | 혈액 섞인 변 여부 확인 |
대장내시경 | 50세 이상 5 |
가장 정확한 검사 |
조직검사 | 용종 발견 시 즉시 시행 | 선종일 경우 암 진행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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