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방과 관리

대장암 초기증상 – 초기에 잡으면 희망이 커집니다

the king 2025. 6. 19. 18:39

대장암 초기증상 – 초기에 잡으면 희망이 커집니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상위권에 속하는 암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일상적인 소화장애와 유사해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혈변, 체중 감소, 복통 같은 명확한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장암의 초기증상, 위험 신호, 증상별 의심 부위, 그리고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대장암이란?

  • 대장(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
  • 대부분은 **용종(폴립)**에서 시작해 수년간 서서히 암으로 진행
  •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 90% 이상이지만, 3기 이상에서는 급격히 낮아짐
  • 남성 > 여성, 50세 이상에게서 주로 발생하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
 

2. 대장암 초기증상 – 놓치기 쉬운 경고 신호들

증상 설명

배변 습관 변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며 반복됨
잔변감 변을 본 후에도 속이 시원하지 않고 남은 느낌
배변 후 피가 섞인 변 선홍색(하부직장), 검붉은색(상부결장)
변 굵기가 가늘어짐 암 덩어리로 인해 장이 좁아져 발생
복부 팽만감 소화 안 되고 배가 항상 더부룩한 느낌
하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 특히 좌측 하복부 통증이 자주 발생
피로감, 무기력 빈혈이 동반되며, 이유 없이 힘듦
원인 모를 체중 감소 식습관이 같은데도 살이 빠짐
철결핍성 빈혈 특별한 출혈이 없어도 빈혈 소견

→ 이 중 1~2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검진 필요

 

3. 부위별로 달라지는 증상 양상

부위 의심 증상 이유

우측 대장 (상행결장) 피로, 체중감소, 철결핍성 빈혈 넓은 공간 → 덩어리 커져도 막히지 않아 증상 늦게 발현
좌측 대장 (하행·에스결장) 배변습관 변화, 변 가늘어짐, 혈변 장이 좁아 증상 빠르게 나타남
직장 부위 선홍색 혈변, 잔변감, 배변 시 통증 항문과 가까워 혈 변색이 없음, 변비와 혼동
 

4. 이런 경우 특히 주의하세요

  • 가족 중 대장암, 용종 병력이 있는 경우
  • 40세 이상인데 대장내시경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경우
  • 잦은 음주, 육류 섭취가 많은 경우
  • 비만, 활동량 적고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경우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며 배가 자주 불편한 경우

→ 가족력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분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필수

 

5. 대장암과 햄·가공육·붉은 고기의 관계

식품군 대장암 위험도 영향

붉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대장암 발생 위험 소폭 증가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WHO 1군 발암물질, 적은 양이라도 위험 ↑
섬유질 적은 식단 변비 유발 → 장점막에 장시간 노출
채소, 통곡물, 유산균 섭취 부족 장내 염증 환경 조성

→ 대장 건강을 위해서는 가공육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가 중요


6.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체크포인트

검사 권장 주기 비고

분변잠혈검사 매년 1회 혈액 섞인 변 여부 확인
대장내시경 50세 이상 510년 간격 (위험군은 35년) 가장 정확한 검사
조직검사 용종 발견 시 즉시 시행 선종일 경우 암 진행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