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 수치 빨리 내리는 법 – 수치만 낮추는 게 아니라, 근본 회복이 먼저입니다
혈액검사에서 AST(GOT), ALT(GPT), 감마GT(GGT), ALP 등의 간수치가 높게 나오면 많은 분들이 ‘이걸 어떻게 빨리 정상으로 돌릴 수 있을까’ 고민하십니다. 그러나 간 수치를 낮추는 데에는 일시적인 해독보다 ‘간 손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입니다. 간은 재생력이 강하지만, 반복되는 손상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간수치 상승 원인부터 빠르고 효과적인 정상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간수치가 올라가는 원인부터 정확히 파악하자
원인 분류 주요 내용
약물성 간손상 | 진통제(타이레놀), 항생제, 수면제, 보조제 과다 복용 |
음주 |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간세포 파괴 |
비알코올성 지방간 | 과체중, 고지방식, 당분 과잉 섭취 |
B형/C형 간염 | 만성 간염으로 인한 간세포 염증 |
스트레스 | 코르티솔 증가로 간 해독 기능 부담 |
기타 | 수면 부족,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동반 |
2. 간수치를 빠르게 낮추는 1차 응급 관리법
1) 음주 즉시 중단
- 음주는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대표적 원인
- 금주 3~4일만 해도 수치가 급격히 개선되는 경우도 많음
2) 복용 약, 보조제 확인 및 중단
- 타이레놀, 항생제, 고지혈증약, 다이어트 보조제 등
- 의사와 상의 없이 장기간 복용하면 약물성 간염 유발 가능
- 건강기능식품도 성분 확인 필수 (예: 커큐민, 밀크시슬도 간에 독 될 수 있음)
3) 수분 충분히 섭취
- 하루 2L 이상 물 섭취로 혈류량 증가 → 간 해독 부담 감소
- 과한 이뇨제나 카페인 음료는 피할 것
3. 식습관 개선이 수치 회복의 핵심
식품 종류 추천 이유
채소류 | 양배추, 브로콜리, 부추 | 간 해독 효소 활성화 |
단백질 | 두부, 계란 흰자, 생선 | 간세포 재생에 도움 |
과일 | 사과, 자몽, 블루베리 | 항산화 성분 풍부 |
탄수화물 | 현미, 귀리, 보리 | 혈당 안정화 |
지양 식품 | 튀김, 가공육, 단 음식, 밀가루 | 지방간 및 염증 유발 |
Tip: 밀크시슬, 실리마린, 비타민 E는 일정 조건에서 간 보호 효과 있으나
자기 판단 복용보다는 간 전문의의 권고 후 복용이 안전합니다.
4. 생활습관으로 수치를 빠르게 낮추는 법
1) 충분한 수면
- 간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재생 최적화
- 이 시간대 수면 확보는 간세포 회복에 직결
2) 주 3~5회 가벼운 유산소 운동
- 지방간 감소 → ALT 수치 개선
- 빠른 걷기, 자전거 타기 등 30분씩 꾸준히
3) 스트레스 줄이기
- 스트레스는 간 효소 분비에 직접적 영향
- 명상, 심호흡, 낮잠 등으로 코르티솔 조절
4) 정기적인 간수치 체크
- 변화 추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ALT/AST 40 이하 유지가 이상적
5.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자연 식품
양배추즙 | 간 해독 효소 활성화 | 아침 공복에 1잔 |
비트즙 | 간세포 재생, 해독 지원 | 저녁 식전 1잔 |
브로콜리 | 글루코시놀레이트 함유 → 간 보호 | 하루 반 개 이상 섭취 |
헛개나무 | 알코올 대사 보조, 간 보호 | 금주 후에도 1~2주간 섭취 |
강황 | 항염·항산화 효과 | 생강과 섞어 차로 |
6.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황 조치
수치가 200 이상이거나 지속적 상승 | 간 초음파 + 간염 검사 필수 |
ALT 상승 + 황달, 피로, 식욕 저하 | 급성 간염 또는 독성 간염 의심 |
간염 바이러스 양성 판정 | 항바이러스 치료 개시 |
지방간 진단 + 인슐린저항성 | 대사질환 조절 + 체중 감량 병행 |
장기간 음주 + 간경화 소견 | 정밀검사 및 간이식 고려 필요 |
간수치 정상화 체크리스트
실천 항목 점검
음주 완전 중단 | ☐ |
복용 중인 약 점검 | ☐ |
하루 2L 수분 섭취 | ☐ |
정제탄수화물 줄이기 | ☐ |
야채 위주 식단 유지 | ☐ |
수면 7시간 이상 확보 | ☐ |
주 3회 이상 운동 실천 | ☐ |
2주 후 재검진 예약 | ☐ |
위 항목 중 6개 이상 실천하면 대부분 2~4주 내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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