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방과 관리

신경차단술 부작용, 시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 주의사항

the king 2025. 4. 22. 18:14

신경차단술 부작용, 시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 주의사항

신경차단술은 통증 유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해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치료법입니다. 주로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삼차신경통, 어깨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등 다양한 만성 통증에 사용됩니다. 비교적 안전하고 비수술적인 방법이지만, 시술 이후 일시적이거나 드물게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 이해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신경차단술의 대표적인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항목별로 정리합니다.


✅ 1. 일시적인 통증 악화

  • 시술 직후 주사 바늘로 인한 조직 자극이나 약물 반응으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음
  • 보통은 1~2일 이내 자연 호전, 얼음찜질로 완화 가능
  • 드물게는 신경 민감 반응으로 인해 몇 주간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음

시술 후 며칠간 통증이 지속될 경우, 담당 의사와 상담 필요

 

✅ 2. 일시적 마비감 또는 감각 이상

  • 차단된 신경의 영향으로 시술 부위 주변이 일시적으로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짐
  • 특히 사지(팔·다리)에 마비처럼 힘이 빠지는 느낌
  • 대부분 몇 시간 내 회복되나, 드물게 신경 손상이 동반될 수 있음

▶ 신경손상은 매우 드물며, 지속되는 감각 이상 시 정밀 진단 필요

 

✅ 3. 감염

  • 피부를 통해 바늘이 들어가는 시술인 만큼 무균 처치가 중요
  • 드물지만 피부, 근육층, 혹은 경막 외 공간에 세균 감염 가능
  • 증상: 시술 부위 발열, 발적, 부기, 통증 증가
  • 중증 감염 시 항생제 치료 또는 배농 필요

▶ 시술 부위가 붉거나 열이 나는 경우 즉시 병원 내원

 

✅ 4. 출혈 또는 혈종 형성

  • 항응고제(혈액 희석제) 복용 중이거나 혈소판 수치가 낮은 경우 출혈 가능
  • 출혈로 인해 시술 부위에 멍, 부종, 통증 발생 가능
  • 심할 경우 혈종이 신경을 압박하여 신경 증상 유발

▶ 시술 전 복용 중인 약(특히 아스피린, 와파린 등)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고지

 

✅ 5. 전신 반응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박수 변화 등)

  •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 자극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
  • 저혈압, 어지럼증, 구토, 발한, 일시적 실신 등의 증상
  • 대부분은 수분 공급과 안정으로 빠르게 회복

▶ 병력상 자율신경계 민감성 환자는 사전에 주의 필요


✅ 6. 약물에 대한 부작용 (스테로이드 포함 시)

  • 신경차단술에는 흔히 국소마취제 + 스테로이드가 병용됩니다
  • 스테로이드 사용 시:
    • 일시적 혈당 상승, 안면홍조, 부종, 불면, 위장 장애
    • 반복 시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체중 증가 가능
  • 드물게 전신 알레르기 반응 발생 가능

▶ 당뇨, 고혈압, 면역질환 있는 환자는 사전 상담 필수


📌 신경차단술 부작용 요약표

부작용 종류 설명 회복 여부

통증 일시 악화 주사 자극 또는 약물 반응 대개 1~3일 내 회복
감각 이상, 저림 신경차단에 따른 마비감 수시간~수일 내 회복
감염 드물지만 발적, 열 동반 항생제 또는 시술 필요
출혈, 혈종 항응고제 복용 시 주의 자연흡수 또는 배농
자율신경 반응 어지럼증, 혈압 저하 등 대부분 안정 후 회복
스테로이드 부작용 혈당, 체중 증가 등 반복 사용 시 주의

✅ 시술 후 관리 및 주의사항

  • 시술 당일 무리한 활동, 운전, 운동 금지
  • 시술 부위는 24시간 물 접촉 피하기
  • 통증 일지 작성: 효과 지속 여부 추적
  • 열, 극심한 통증, 감각 저하가 지속되면 즉시 병원 방문

결론
신경차단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증 완화 치료법이지만, 간혹 발생할 수 있는 감염, 감각이상, 자율신경 반응, 약물 부작용 등을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스테로이드에 민감한 체질, 항응고제 복용 환자 등은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이고 회복 가능하므로, 올바른 사후 관리와 관찰이 중요합니다.